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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학교가서 묵묵히 수업듣다가... 문득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고 게다가 내가 속한곳이지만, 여긴 진짜 별로다 싶었다.
나이를 다 20살넘게 처먹어가지고 아직도 수업중에 조용하라는 말 듣고싶을까.. 분위기가 진짜 병신같다
1학년때부터 봐온 그 진중해보이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는듯한 그 병신새끼는 입만열면 오답의 연속이다.
그 진지함과 열정이 오히려 부끄럽다. 그렇게 열심히 하면 뭔가 보답이 따라야 되는데, 장애운가 싶을 지경이다.
더 분통터지는건 이런 수준미달인놈들한테도 열심히 안하면 밀리기 십상이라는거, 그거에 자괴감이 들었다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남들 하는만큼은 다 따라갔고... 솔직히 뭘 의욕적으로 열심히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건 흥미가 안생기니까 더욱이 열심히 할 의욕이 전혀 생기지가 않는다.
몇년동안 비슷한걸 배우다보니 조금은 깨달았다. 전공하고 있는 학문이 나에게 그리 잘 맞는게 아니라는걸
이재에는 밝은편이지만... 그거랑 전문적인 학문은 다르더라. 아직 입문일 따름이지만 좀 아니긴 아니다.
교양으로 듣는 음악수업은 사소한 내용하나까지도 재미있고 스스로 탐구해보고 하는데 반해 경제관련 과목은.. 별 재미가 없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뭔가 방향을 잘못잡은건 맞는거 같다..
우유부단한 내 책임이 크다. 틀림없이 부모님은 내가 뭘 한다하든 말리지 않았을텐데, 줏대없이 남 하는데로 따라간 내 잘못이다.
십대와 이십대를 허송세월하면서 보낸거같아 가슴이 아득하다. 이렇게 흐지부지 지내면서 어릴때 배운 많은 화성지식과 예민함, 대회의 그 기분들을 거의 다 잊어버렸다. 그저 얕은 지식으로 쏟아내는 쓰레기같은 글들로 노트를 채우며 하루하루를 채색하는 중이다.
가끔씩 신문에 올라오는 어린 작가들의 등단작품이나 당선작을 보다보면, 그들같은 재능이 나에게 없다는건 충분히 알수 있었다.
난 평생가도 생각못해낼 그들의 표현력을 발견할때마다 놀란다. 그래도 그런것과는 다른, 양산적인 글에의 자신감은 누구 못지 않다.
음악에도, 미술에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난 피아노의 숲 이란 만화를 볼때마다 슈우헤이라는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된다.
숱한 적성검사와 마음의 열망이 가리키는 방향을 굳이 무시하면서 살아온 옹고집이 후회가 된다.
이미 20대중반에 접어들어 뭘 되돌리기엔 늦어버렸고 입 꽉다물고 용쓰며 가는수밖에 없다. 다들 그렇게 사니까 핑계거리도 못되는건 잘 안다. 싸구려커피..가 아니라 싸구려 술을 마시고 돌아와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몽블랑 광고를 보고 나니 특히 기분이 울적하다.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고 게다가 내가 속한곳이지만, 여긴 진짜 별로다 싶었다.
나이를 다 20살넘게 처먹어가지고 아직도 수업중에 조용하라는 말 듣고싶을까.. 분위기가 진짜 병신같다
1학년때부터 봐온 그 진중해보이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는듯한 그 병신새끼는 입만열면 오답의 연속이다.
그 진지함과 열정이 오히려 부끄럽다. 그렇게 열심히 하면 뭔가 보답이 따라야 되는데, 장애운가 싶을 지경이다.
더 분통터지는건 이런 수준미달인놈들한테도 열심히 안하면 밀리기 십상이라는거, 그거에 자괴감이 들었다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남들 하는만큼은 다 따라갔고... 솔직히 뭘 의욕적으로 열심히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건 흥미가 안생기니까 더욱이 열심히 할 의욕이 전혀 생기지가 않는다.
몇년동안 비슷한걸 배우다보니 조금은 깨달았다. 전공하고 있는 학문이 나에게 그리 잘 맞는게 아니라는걸
이재에는 밝은편이지만... 그거랑 전문적인 학문은 다르더라. 아직 입문일 따름이지만 좀 아니긴 아니다.
교양으로 듣는 음악수업은 사소한 내용하나까지도 재미있고 스스로 탐구해보고 하는데 반해 경제관련 과목은.. 별 재미가 없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뭔가 방향을 잘못잡은건 맞는거 같다..
우유부단한 내 책임이 크다. 틀림없이 부모님은 내가 뭘 한다하든 말리지 않았을텐데, 줏대없이 남 하는데로 따라간 내 잘못이다.
십대와 이십대를 허송세월하면서 보낸거같아 가슴이 아득하다. 이렇게 흐지부지 지내면서 어릴때 배운 많은 화성지식과 예민함, 대회의 그 기분들을 거의 다 잊어버렸다. 그저 얕은 지식으로 쏟아내는 쓰레기같은 글들로 노트를 채우며 하루하루를 채색하는 중이다.
가끔씩 신문에 올라오는 어린 작가들의 등단작품이나 당선작을 보다보면, 그들같은 재능이 나에게 없다는건 충분히 알수 있었다.
난 평생가도 생각못해낼 그들의 표현력을 발견할때마다 놀란다. 그래도 그런것과는 다른, 양산적인 글에의 자신감은 누구 못지 않다.
음악에도, 미술에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난 피아노의 숲 이란 만화를 볼때마다 슈우헤이라는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된다.
숱한 적성검사와 마음의 열망이 가리키는 방향을 굳이 무시하면서 살아온 옹고집이 후회가 된다.
이미 20대중반에 접어들어 뭘 되돌리기엔 늦어버렸고 입 꽉다물고 용쓰며 가는수밖에 없다. 다들 그렇게 사니까 핑계거리도 못되는건 잘 안다. 싸구려커피..가 아니라 싸구려 술을 마시고 돌아와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몽블랑 광고를 보고 나니 특히 기분이 울적하다.

히가시노 게이코의 스테디셀러 백야행을 재밌게 읽고 내친김에 드라마까지 보게 됬다.
소설에 비해 좀 병맛이긴 하더라만 나름 볼만하긴 함 근데 일본식 가식떠는 모습은 봐도봐도 적응이 안된다
그런데 카라사와 유키호의 아역으로 나온 후쿠다 마유코가 연기 진짜 잘하더라 94년생인데. 어른인 아야세 하루카보다 훨씬 나았다
그래봤자 아야세도 85년생이지만
얘는 얼굴 낯이익다 싶었는데 그저 재난영화라고 항가항가 하면서 샀다가 개낚이고 분노를 금치못했던 일본침몰에 나왔었군..
데스노트L, 새로운 시작 이라는 병맛나는 영화에도 주연으로 나왔는데 이건 내가 안봐서 뭐...
영화나오는거마다 병신같은거만 나왔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제작중이던데 료지는 고수가 유키호는 손예진이 하네
손예진은 몰라도 고수는 일본놈보단 훨 나을듯 한석규는 사사카기 형사역이던데 그역할하기엔 나이가 너무 젊다
일본드라마도 꽤 많이봤다 춤추는대수사선, 1리터의 눈물, 노다메, 라스트프렌즈, 백야행
근데 춤추는대수사선 빼곤 보면서 다 내 온몸이 근지러운 가식덩어리 영상물이었음 일본놈들은 다 이런식인듯

히어로즈의 출연자들중 한명인 히로 나카무라.(본명 - 마시 오카)
능력은 시공간여행. 주인공인 피터 페트렐리의 능력복제에 이어 거의 2번째로 가장 막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히로의 비중이 커서 히어로즈 드라마의 1/3정도가 일본어로 진행됨.
완전 아메리칸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때문에 떠듬떠듬 영어로 발음하는 모습이 사뭇 귀여움.
특유의 대사 'ya tta-!' (해냈다) 라던가 '프라잉그만다~!'(flying man이다!) 할때 개깜찍함
그런데 이런 허술해보이는 인물이지만 실제 마시오카는 완전 엘리트.
브라운대학교 학사출신에 현재 조지 루카스 사단의 그래픽디자이너로 스타워즈, 캐러비안의 해적같은 초일류 CG작업을 그가 했다.
덜덜덜
시즌1의 포스를 2,3이 다 까먹는건 어느 미드나 다 비슷비슷한듯....
하지만 또 중간에 그만둘수 없게 만드는것도 역시 다 비슷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