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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안그렇겠냐마는, 나는 할일이 쌓이는것을 싫어한다. 무언가 한가지를 붙잡고 오래하는것이 좋다. 중,고등학교 때도 시험칠땐 하루에 여러과목을 마스터해야되기때문에 이점이 싫었다.

내일아침, 중국어본문을 외워야되고 학교에선 영어시험이 있다. 둘다 지금 준비를 하나도 안한상태. 중국어는 쌤이 이윤정쌤에서 반++라는(기억이;;) 원어민쌤으로 바뀐뒤부터는 발음이나 속도나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따라가기가 버겁다. 일단 요번달만 다니고 다음달부터는 그냥 운전학원이나 다니려고 한다. 학교에선 영어회화시험. 그냥 시험치는거면 별 상관없는데 이것역시 원어민앞에서 지껄여야되는거니 참 난감하다. 씨부릴 대본을 준비해야되는데 하나도 안했다. 어떻하지...지금이라도 좀 봐야될듯.

M2M이 좋다. 1집때의 그- 아무도 시도하지않은, '앨범에 과자집어넣어서 팔기'는 정말 기발했다. 매릿과 매리언 둘다 목소리가 정말 예쁘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Lene marlin역시 그래서 좋아한다. (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하던 외국가수들은 다 망했군) M2M은 2집이 망했는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만약3집이 나온다면 들어보지도 않고 살것이다.

최근 그 유명한 Usher의 앨범을 듣고있다. 얼마나 잘났는지 그렇게나 유명한가 싶었더니...정말 대단했다. 그야말로 기교란 기교는 다 집어넣고 목소리도 똑같은 사람인데도 곡의 대목마다 천차만별이고..보통의 가수들과는 정말 틀렸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기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드디어 룬의 아이들3권이 나왔다. 우리동네 영화산책은 인터넷서점보다 책을 가져다 놓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나저나 이 사실을 알았으니 데모닉을 사러 가야겠군...  
니하오
삭제 수정 답글
2004.04.13 16:35:05
대략 비슷한 삶이군 기타주문한것 오늘 받았다
revans
삭제 수정 답글
2004.04.13 16:38:26
그래 한달후쯤 나에게 기타를 들려다오 구경함 해보자 푸훕! ^^;
Prisa☆
삭제 수정 답글
2004.04.13 20:23:53
AQUA도 인기가 꽤 좋았는데...나오지 않네 -_-;
revans
삭제 수정 답글
2004.04.13 22:06:40
맞어맞어 ㅡㅡ;; 왜 다들 증발해버리지;
감자뱀
삭제 수정 답글
2004.04.14 18:45:19
돈을 못벌었나보군...


오늘아침, 역시나 LG텔레콤카드의 위력으로 2000원에 영화를 봤다. '맹부삼천지교' 평소같으면 절대 안봤을 영화지만 왠지 요즘따라 영화가 꽤나 보고싶어져서 보았다. 뜨고있는 '어린신부'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영화관 가서 보고싶지는 않아서 패쓰했고 아주 보고싶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부모님과 함께 가서 보기로 했기때문에 안봤다. BR2가 개봉해서 약간은 끌렸으나...기껏3분도 안나오는 마에다 아키 얼굴을 보려고 그 재미없는 내용을 참아내기도 싫어서 안봤다. 결국 이것저것빼고 보니 '맹부삼천지교' 이거 하나밖에 안남았다...'빅 피쉬'가 보고싶긴 했지만 한일극장엔 상영안하길래 포기했다.

그냥, 2000원내고 가벼운마음으로 보기에는 적당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제값을 다주고 봤었다면 상당히 후회했을듯도 하다. 하지만 여타 다른 코미디 영화에 '비해서는'(어디까지나 상대평가) 저질스럽게 웃기는 장면들이 없어서 괜찮았다. 영화자체를 잘 만들었다기보다는 이미 설정자체가 재미있는 설정이었기때문에 감독의 역량보다는 시나리오작가들의 기지가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중반까지 무리없는 진행으로 즐겁게 봤다. 하지만 또다시 후반에 한국영화의 고질병이 도짐으로써 스토리가 삐걱거리며 어거지로 흘러가기 시작, 결국 끝에는 '두사부일체' '달마야놀자' 급 밖에 안되는 삼류스러움이 드러나고야 말았다...그토록 스토리를 매듭짓기가 힘들었던 것일까. 맹만수와 조폭삼촌 최강두가 주차장에서 싸우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한숨이 나왔다..

하지만, 중반까지의 전개, 맹만수가 변두리에서 강남 대치동으로 이사한 후 조폭과 싸우기 전까지의 그 스토리전개까지는 재밌었다. 후반에 가서 잡쳐버린점은 너무나 아쉽다. 열성적인 아버지역활의 조재현의 연기가 좋았다. 아무리 미인이라도 처음부터 끝나기 직전까지 싸가지없는 현정역을 맡은 소이현은 정말 얄미웠다.

영화의 좋은 대학을 가려고 설치는 그 학생,학부모들의 태도는 현실과 같아서 씁쓸하기도했다...




자주 볼링치는 애들과 만나서 볼링을 쳤다. 5000원무한게임이 적용되지 않아서 7000원내고 4게임 쳤다...상당히 돈아까웠음. 피를 토할정도.. 뭐, 나름대로 재밌었다. 오늘은 컨디션이 영~나빠서 점수는 최악이었지만.

또다시 거지됬다. 그래도 3월말보단 상황이 약간 나은편이니 감수할수있겠지. 훗훗훗




어제의 그 일탈적인 하루에서 재빠르게 본래의 생활로 돌아온나는 아침에 즐겁...게는 아니고 투덜대며 학교로 갔다. 체육대회를 한다나 뭐라나 해서 억지로 끌려갔다고 보는게 맞다. 이제 더이상 빼먹으면 경고한방먹을게 확실시되니까. 뭐 나는 짤려도 별 미련은 없다만 그래도 왠지 유지시켜두는게 나을꺼 같으니깐.

농구를 참가하려다가 안했다. 너무 더워서 뛰어도 오래는 못할꺼같아서. 더군다나 그런 종류의 중요한(ㅡㅡ;)시합종류는 모든 체력을 동원해서 뛰어야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잘하게 되긴하지만 후유증이 너무 크기때문에(발바닥이 욱신거린다던가) 엄두가 안나서 못뛰었다. 결승전올라가니깐 엄청 빡시게 뛰길래 신청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실력으론 택도없었다. 아니 실력보다는 체력이;; 그렇게 뛰다간 10분도 못버티는데

대구 FC개막전을 보러가려고 중간에 슥 빠져나와서 월드컵경기장으로 갔다. 사람 꽤나 많이 왔었다. 경기자체도 골도 많이 터져서 재밌었다. 결국 광주상무에게 4-2로 승리. 하지만 주위에 초딩들이 너무 들끓어서 꽤나 난감했다. 대놓고 "초딩즐"이라고 내뱉어주었다.

좋았던거는 경기장앞에서 KTF에서 주체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축구공을 차서 목표물에 공을 in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였는데 나도 시도해서 15000원상당의 파커팬을 받았다. 축구 정말 못하기때문에 그런류의 이벤트에는 상당히 거부감을 가지고있는데 아저씨, 할아버지, 초딩들이 차는것을 보니 자신감을 얻어서 시도했다.(상품에 눈이 멀어있었던 점도 크게 작용했다) 3발자국쯤 뒤로 물러난후 대쉬해서 뻥~찼다. 멋지게 직선으로 날아가더니 오른쪽 모서리에 꽂혔다. 내 순서전에는 모두 개발...(ㅡㅡ;)들이었기때문에 내 슛이 너무나 멋져보였던 것은 사실이었다. 사람들이 모두 탄성을 질렀다. 으하하

축구로 욕안먹고 칭찬을 받은건 태어나서 첨이었다. 아주 기분좋았다~ ㅡㅡ;;;;



덧1>관심가지는게 너무 많으니까 피곤하다. 쓸데없는데 신경좀 그만써야될텐데...심신이 피곤하다. 농구,농구기술,농구선수,농구화,피규어,그림그리기,그림감상,음악,책,만화,코스프레,온라인게임,프로그램,디자인,장신구,엡서버,인형,카드,돈벌기,폰,디카,축구클럽,해외문화,환경오염,가전제품검색 이 모든걸 매일 한번씩 살펴보니 시간을 안뺏길수가 없다 ㅡ.ㅡ

덧2> 마린블루스 5일자 일기 너무 멋지다

개구리 래퍼 개구리 래퍼
니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
울지말고 일어나 비트박스를 해라(←압권. 너무 멋짐)
북치기 박치기 개굴 개굴 북치기 박치기 북북북
북치기 박치기 개굴 개굴 북치기 박치기 북북북

마블작가는 별로 좋게 보지 않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런 아이디어는 정말 귀엽고 멋지다는 말밖에는...
사진이 좋았음
감자뱀
삭제 수정 답글
2004.04.10 23:51:25
;;
Prisa☆
삭제 수정 답글
2004.04.10 23:53:59
성게군이 왜에- -_-; 귀엽자나 >_<
revans
삭제 수정 답글
2004.04.11 00:55:24
별 생각없었는데 책을 출판하고 다이어리를 비싼가격에 팔고 만화대상을 받아서 싫어졌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화대상은 잡지에 연재하는 진짜 만화가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하거든. 마블작가가 원고에 쫒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루하루 일과를 끄적거려놓은것으로 그런 큰 상을 받는게 못마땅해
니하오
삭제 수정 답글
2004.04.11 15:20:30
마린블루스 다이어리는 짱! 그리고 초딩은 즐!
Prisa☆
삭제 수정 답글
2004.04.11 18:43:35
후움..접때 성게군이 너같은 사람 있어서 그거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해주던데 그거 한번 보여주고 싶어;;


학교를 안갔다. 고속열차도 타볼겸 해외이주,영주권문제도 해결할겸해서 겸사겸사 서울에 갔다. KTX 요금이 서울용산역까지 34900원이었다. 고속버스우등석은 16000원정도고 새마을호가 26000원인걸로 알고있는데 참 살인적인 가격이다. 절대 내돈주고는 못탈, 그런 교통수단이었다...ㅡㅡ;;;

동대구역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38분걸렸다. 비행기에 비하면 2.2배정도 느리고 새마을호에 비하면 1/2수준이다. 그야말로 어중간한, 그런것이었다. 요란스런 300KM속도도 적응되니까 그저그랬다. 귀가 약간 멍~할뿐이지. 하여튼, 너무 비싸다니깐

서울에선 국제이주공사 사무실에 들렀다가 외교통상부 건물에 들어가봤다. 앞에서 경찰이 신분증을 제시해주십시오! 라고 하길래 왠지 기분이 좋았다...ㅡㅡ;; 서울엔 수없이 가봤지만 중심부의 그 빌딩숲속엔 첨 들어가봤었다. 관공서와 대기업본사건물이 거의 주를 이루고있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가릴거없이 전부 양복. 건물앞엔 전부 경찰들이 배치되어있었다. 그야말로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나오는 '캐리어' 들이었다.

그리곤 뭐 별다른거 없었다. 아! 코엑스에 들렀다가 MBC게임 채널에서 스타중계할때 나오는 스튜디오에 가봤다. 실제로 보니까 그저그랬다. 규모도 쪼그맣더만. 차라리 주위에 무료로 할수있는 x-box게임기들이 더 대단했다. 거기서 서지훈을 언뜻본거같다. 우르르 둘러싸여 나가던데.

돌아오면서 SK텔레콤 본사 건물을 봤는데 전광판이 정말 예뻤다. SK만 적혀있고 네온사인이 여기저기서 남발대다가 갑자기 한군데로 모이면서 그림이 나왔다가 깨지고 하는 그런 형태였다. 말로 설명을 하진 못하겠는데 하여튼, 지금까지 살면서 본 '간판'중에 제일 예뻤다... 가방무거울까봐 디카 안들고갔는데 바보짓이었다. 찍고싶은거 참 많았는데.

서울역, 광명역, 천안역, 용산역, 동대구역은 졸라 멋졌다. 대전역은 졸라 추리했다.

오늘로써 한국근현대사는 망했다. F확정. 출석일수가 모자르는데 시험을 쳐봤자....;



TV판11화, 심야에도 춤추는 대수사선2, 완간서 최악의3인, 춤추는 대서울선, 특별판, 영화1편까지 모두봤다.  라그나로크와 스타에 빠져 시간이 없는 틈에도 기어코 다 챙겨볼만큼 재밌었다. 아오시마의 철학인 '사건은 현장에서 일어난다'라는걸 너무 부각시킨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통속적 TV드라마에선 이렇게라도 주제를 부각시키지 않으면 안될테니까 어쩔수없는 점이 아니었나 싶다.(한 예로 MBC드라마 대장금을 봐도 그런점은 확연히 드러나지 않은가)

각자가 실제로 어떤 사람이던지 간에, 출연진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개성과 매력이 있다. 샐러리맨을 때려치고 형사를 하게된 열혈청년 아오시마나 자신의 주관을 실현하기위해 몸을 굽히는것을 감수하는 무로이와 그 외의 출연진들- 스미레,와쿠형사,마시타,그리고 쓰리아마고까지도.

아오시마역의 오다유지는 벌써 서른여섯살이 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특별히 잘생긴건 아니지만 굉장히 호감가는 사람이다. 와쿠형사 역의 이카리야 쵸스케씨는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유언이 '남은 일을 잘 부탁해'였다고 한다. 왠지 드라마속의 배역과 비슷한 말이었던거 같다...감동


그나저나, 오다유지가 SMAP이 진행하는 쇼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온걸 봤는데, 웃긴 패러디 장면을 보여주고 나서 대화를 한후 다같이 Love somebody를 부르면서 끝나는 프로였는데...역시나 난강햏(ㅡㅡ;;;)이 평범하게 차려입고 나와서 오다유지와 나란히 서서 노래부르는 장면은 너무 낯설었다...(맨날 보던게 쌀람을 해요~ 하는거 이거밖에 본적이 없었으니) 아, 그리고 특별편1편엔 소매치기로 끌려온 소녀역으로 히로스에 료코가 잠시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피해자역활의 소녀로 고쿠센과 '트릭'의 주인공 나카마 유키에가 나오기도 했다...

그나저나, 춤추는 대수사선...이거 CD에 구워야하나 ㅡㅡ; 15장정도가 필요하겠군 크윽
감자뱀
삭제 수정 답글
2004.04.09 20:37:57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