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1,921

미네소타 팀버울브즈가 덴버에게 불의의 기습을 당했다. 안돼~ 서부1번픽을 받고도 8위에게 정말로 져버린다면 그게 무슨 망신이냐. 절대 지지마라 KG! melo를 좋아하긴 하지만 미네소타의 2라운드진출이 우선이다. 절대지면안된다~ 올해 농구는 정말 최악이어서(KBL) 미네소타의 승승장구가 유일한 낙이었는데 미네소타마저 좌절하면 정말 의미없는 농구 시즌이다. 덴버엔 애착가는 선수가 많지만...사진의 저 얼 보이킨스 역시 아주 좋아하는 선수다. 1m 68cm의 키로 장신숲을 넘나들며 간간히 하는 득점과 어시스트. 나같은 단신 플레이어에게도 희망이된다~
월리저비악이 공중에서 허리로 착지했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그냥 학교갔다와서 게임하고 뭐 그랬다. 저녁에 겜방에서 라그하다가 인천사는 군인 형님 한명 사겼다. 라그나로크야... 하도 생활이 지겹고 시간이 남아서 하는것이니만큼, 이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기위해선 이런 시간도 줄여야지. 나에게 플러스요인이 되는 시간을 만들자. 늘 그저그런 생활. 아~ 답답한 현실에서 끌어내줄사람 어디없나?
이모가 지금 아토스의 오너인데 이사하면서 아마 베르나로 바꿀듯 하다. 나에게 넘겨주실듯한데...다음달에 운전학원 다닐꺼니깐. 여름 장마철에 혼자 밤에 차 끌고나가서 시 외곽같은데 돌아다녀보고싶다.
모든것은 꿈만으로 되는게 아니니깐, 노력하는수밖에. 현실로 만들자.
그래, 그림이나 다시 제대로 시작해볼까?


'꽃보다남자' 36권이 완결이었다. 아직 한국엔 발매되지 않았지만 번역본으로 구해서 마저 다 봤다. 최근에 읽은 만화책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것같다. 요 이틀간의 스케줄에선 이거 읽는게 우선순위였다고 말할수있을정도였다. 물론 밖에서 많은 만남과 게임들이 있긴 했지만.
이 작가는 처음의 그 약간은 촌스런듯한 필체를 약간씩만 변형시켜 고유의 틀은 간직하고 끝까지 자기만의 그림을 그려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정말 감탄이 나왔다. 보통의 작가들은 점점 가면서 그림이 변화되기 마련인데..하지만 꽃보다남자의 작가님은 그 느낌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영역을 만들었다. 이런 작가는 내가 알기로는 드래곤볼, 원피스 정도밖에 없었는데...참 멋진사람이다. 줄거리도 정말 재미있어서 몰입하게 만들었다. 물론 순정쪽에 가까워서 거부감이 드는사람도 있을거지만. 난 실제생활에서 이런내용은 정말 별로 안좋아하고 관심도 안가지만 현실세계가 아닌 상황에선 그다지 거부감이 없다. 나랑 정반대의 사람이 더 많겠지만...
아무튼, 츠쿠시와 F4의 세계에서 보낸 이틀간은 참 즐거웠다. 나중에 다시 한번 꺼내봐야지.
일요일저녁마다 하는 '텔레콘서트' 난 이 프로를 좋아한다. 스포츠센터를 포함한 몇 안보는 TV프로그램중에 하나다. 예전에 이브나 장나라, 주석이나 아소토유니온 같은 출연진들이 나왔을때 좋았었다. 오늘은 김윤아가 나왔다. 겉으로는 한없이 밝으면서 우울한 노래를 부르는 기묘한 사람. 그녀는 무언가 사람을 빨아당기는 매력이 있다. 그런 우울한 노래속에도 어떠한 - 어두운색깔의 빛이 비친다던가 그런 느낌. 물론 밝은 그룹사운드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솔로일때의 스타일도 좋다. 첫번째 앨범의 '담'이란 노래의 그 클라이막스 부분 -모든것이 무너져내리는듯한 느낌- 은 정말 좋았다. 그남자그여자 에 나오는 아리마의 친아버지, 레이지 아리마의 피아노연주도 역시 이런 느낌일까.
너무나 자유스러워서 붙잡을수없는, 깨끗한 스타일의 사람이다. 부럽다.

가방샀다. 의외로 엄청나게 싼 가격에 습득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좋았다~ 1492나 LUCAS에서 6~7만원주고 살걸 각오하고 갔었는데 뭐라고 해야하나, 그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옆에서 파는 떨이상품;;; 거기서 퀵실버 데님백팩을 2만원에 거저 줏었다. 무려 ⅓가격에 사게되어서 컨버스 올스타살돈까지 생겼다~ 기분좋아서 옆에서 파는 퀵실버 반팔티셔츠도 덤으로 한개 팔아줬다. 사촌여동생 병문안갈때 이쁜 머그컵을 한개 사다줬는데 고맙다고 이모가 2만원까지 주셔서 좀 여유가 생김(효인아 빨리 나아라~). 덕분에 라그나로크 공략집을 또 살수 있었다 ㅡㅡ; 아~ 이제 무거운책 좀 가볍게 들고다닐수있겠다...어깨 내려앉을뻔했음.
저녁엔 1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애들만나서 술마시고 겜방갔다왔다. 술은 별로 안마시고 음식도 별로 안먹었지만 그냥 떠들다왔다. 겜방에 갔었는데 그 유명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를 처음으로 해봤다. 꽤나 재밌더군. 무엇보다도 레인보우 식스와는 달리 원샷원킬이 아니라 HP개념이 있다는게 좋았다. 몇몇의 비협조로 인해 가난하게 놀다왔지만, 뭐 꽤나 즐거웠다. 오랜만에 유연, 박봉, 천웅이를 봐서 반가웠다.
그럼, 라그나로크 공략집 vol.5도 샀으니 다시금 라그나로크의 세계로 들어가볼까나~!

이 너무나 흔하디 흔한 신발이 갖고싶어졌다. 시내를 걸을경우 최대 10초에 한번씩 볼수있는 신발이지만...이런게 하나 필요하다. 막, 정말 아무때나 질질끌고다닐수있으면서 디자인도 무난하고 예쁜 그런 신발. 이건 용돈으로 사도 그다지 무리가 없으니까 하나 사야겠다...31000원이었던가. 컨버스의 신발가격 책정은 너무나 맘에 든다. 가령 예를들어 나이키 같은경우 미국에서 100불이라면 우리나라에선 13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책정하는데 컨버스-스프리스는 100달러짜리 신발을 우리나라에서 10만원으로 책정한다. 너무 멋지다~ 그래서 세일을 일년내내 한번도 안해도 인기있는 브랜드.
시험이 끝났다. 홀가분하다~ 라고 말해야겠지만, 시험기간중에도 별 압박을 받지 않았기때문에 그런말을 할수가 없다... 시험을 친 느낌은, 대학교의 시험이란것은 '범위를 광범위하게 내놓고 그중에서 극히 자세한것을 묻는' 그런 스타일이라 할수있었다. 꽤나 싫다... 난 세세하게 묻는게 싫다. 배운것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의견을 말하는, 그런스타일의 문제가 좋다. 그래서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과학과 수학을 싫어하고 못하는것일지도.
어젠 2시까지 만화책을 읽다가 잤다. 제목하여 '꽃보다남자'
남사스러운 제목에 그림체도 남사스럽고 내용도 닭살돋는 내용이지만 의외로 재밌다. 으~읽기싫어~하면서도 재미는 있는, 그런 이상한 스타일의 만화. 꽤 중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드라마,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고 인기도 있었나보다. 만화책을 보다보니 대만에서 만든 드라마의 F4 역활의 배우들을 꽤나 잘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만화책의 이미지와 비슷했다~
아, 어깨가 쑤신다. 내일은 백팩 꼭 사러가야겠다...자금이 남으면 컨버스 올스타도 한켤레 지를테다. 이런신발은 사도 집에서 안혼날꺼같으니까 다행이다..게다가 최근에는 신발을 안샀으니~(부모님은 티맥2 산거 모르시니까 제일 최근에 산게 워커인줄 아실것임)
머리를 확! 잘라버렸다. 콧등까지 내려오던 앞머리도 눈썹위까지 잘라버리고 전체적으로 다 잘랐다. 고등학교때보다 약간 긴정도로. 너무 시원하다~ 이마를 가릴때는 땀이나면 정말 미칠노릇이었는데 이젠 괜찮다. 무엇보다도 앞머리카락이 너무기니까 왠지모르게 머리카락들이 왼쪽으로 슬슬 휘기 시작하더니 하늘로 승천하려고 해서 ㅡㅡ;;; 고등학교땐 왜 그렇게 머리를 기르고 싶어서 용을 썼는지...자유스럽게 해서 다닐수있는 지금은 짧은 머리가 더 좋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의 머리도 짧은게 더 맘에든다. 대학교안에서 염색하고 머리긴애들 보면 보기싫다~ 중학생들 머리가 제일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