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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안나갔다. 비도 오고...비온다고 해서 안나가는건 아니지만, 아니 비가 올때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만 특별히 나갈일이 없으니까 그냥 집에만 있었다. 사실 할일이야 많았지만...비디오 빌린것도 같다줘야되고 칠성시작쪽 만화책서점에 책좀 보러가기도 해야되고 운전학원도 알아봐야되고...
그러나 밖에 나가기가 귀찮았다.
허재가 오늘 은퇴경기를 가졌다. 한국선수중에 은퇴경기를 가진 선수는 허재밖에 없다. 그런만큼 특별했다. 나는 나이가 얼마 안되니까 그의 전성기 시적을 모르기때문에 그다지 대단하고 생각하지도 않고 좋아하는 선수도 아니다. 재작년엔 오리온스의 앞을 가로막은 장애물이었고 나이를 권위삼아 후배들을 다그치는 모습이 보기싫었다. 오히려 싫어하는 선수다. 하지만, 역시 대단하긴 대단한 선수다. 20년간 한국농구를 지켜온 살아있는 역사가 아니었던가. 은퇴경기 자체는 별로 큰 의미가 없었기때문에 느슨하게 진행하다 끝났다. 한국선수들은 참 쇼맨쉽이 없다. 그 정도 키에, 연습때는 덩크를 할줄아는 선수들이 왜 시즌중도 아닌 이런때 왜 원맨속공찬스에서 레이업을 하냔 말이다..실패하더라도 어떤가, 그냥 한번 웃고 말 일인데.
마지막에 선수들이 허재를 들어올려서 덩크를 하게 해준 그 장면은 보기좋았지만...아, 김승현은 역시나 패스 하나도 화려하게 했다. 비하인드 백패스, 패스훼이크 슛~ 진짜 제일 멋진 선수다.
라그나로크...프리스트로 오랜만에 진행했다. 레벨이 어중간한지라 적당한 사냥터가 없어서 고생했지만...단순한 기사하다가 복잡한 컨트롤의 프리스트로 하니까 그것도 꽤 재밌었다. 그런데 오늘 줏은 각궁을 100만z에 팔아서 타격이 크다...요즘시세로 150만z까지도 나가는것을. 무식하면 피해본다.
'the hours'를 봤다. 20년대의 버지니아 울프 , 50년대의 한 부인, 00년대의 버지니아의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상황의 클레리사 세명의 여자의 어느날의 일상에 관한 영화였는데, 세명은 서로 다른 시대에 살고있지만 그 단 하루의 일은 비슷한 궤적을 그리고 있었다. 마지막에 세명의 운명이 서로 전부 바뀌어졌지만.
버지니아를 연기한 니콜 키드먼이 좋았다. 정신병을 앓고있는 작가역이었는데 결국 자신이 쓴 작품의 마지막부분과 같이 자신 스스로도 강에 몸을 던짐으로써 그 결말을 같이했다. 마지막에 물에 걸어들어가면서 중얼거린 그 마지막 싯긔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l don't think two people could've been happier than we have been.
물론, 내가 외우고 쓴건 아니다...ㅡㅡ;
그 외에도, 리처드가 죽게 되었던 그 현실 그 상황에서 그렇게 예전을 회상하며 대화를 나누다 평온하게 자살하는 그런 죽음은 이해가 될듯도 하다. 죽는장면에서 편안하고 공감을 느끼다니, 이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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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늑대들이 해냈다! KG-spree-외계인의 BIG3는 멜로가 빠진 덴버 너겟츠를 무차별 폭격,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했다. 7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것이다. 내가 NBA에 제대로 관심을 갖기시작한 5년전, 그때부터 응원하던 팀이 드디어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오늘 경기 마지막, 벤치로 들어간KG는 그동안의 기억들이 떠오르는지 눈을감고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몇년간 팀의 에이스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늘 플레이오프에선 좌절해서 많은 비난이 쏟아졌었는데.. 이제 그런 일들은 모두 잊혀지겠지. NBA플레이오프 오랜만에 집중해서 보게된다. 00-01시즌의 필라델피아를 응원하던 그때처럼. 이대로 새크라멘토, 레이커스 모두 꺽어주기를.
주위 몇몇 친구들은 농구를 볼때 이른바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가넷이 MVP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20-10-5라는 스탯을 찍었기 때문이고 스프리웰의 야투율을 보면 대단치 않은 선수이고 르브론이 멜로보다 개인성적이 좋지 않기때문에 신인왕 수상은 잘못되었다느니 페니 하더웨이에 왜 그렇게 집착하느냐는 둥.. 그런 말들.
예전에 NBA를 처음 접했을때 그때는 나도 그랬었다. 그땐 최고득점기록을 세우는 스택하우스나 아이버슨이 최고인줄 알았으며 최고의 포인트가드는 언제나 어시스트1위를 고수하는 안드레 밀러인줄 알았다. 하지만, '경기' 그 자체를 보면서 그건 옳지않다는걸 알았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나오는 성적은 그저 '데이터'일 뿐이다. 선수의 가치는 네임벨류나 개인성적이 다가 아니다. 팀을 뒷받침해주고, 클러치타임에서 역활을 해주고, 동료선수들과 팬들을 배려할줄아는, 허슬플레이가 가능한선수. 그런선수들이 정말 좋은 선수다. 데이터상으로 잘났다고 선수자체가 잘난건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나는 끔찍한 야투율에도 불구하고 죽어라고 슛을 던지고 신체상의 불리함때문에 맨날 코트에 나뒹구는 아이버슨, 평균 5득점 5어시스트도 제대로 못하지만 여전한 길거리농구의 전설 레이퍼 알스턴, 최고의 장소에 패스를 찔러넣는 제이슨 키드, 야투율과 상관없이 여전히 제 몫을 해주며 예전보다 위력은 줄었지만 오늘같이 토마호크 슬램을 꽂아넣는 스프리를 좋아한다.
물론 예외도있다. 바로 마이클 조던. 기록상으로도 대단하고 실제로도 위대했던 선수.

드디어 나의 슈바르츠-란첸레이터(흑색창기병이란뜻)가 기사로 전직했다!! 우오오 이걸 이루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많은 훼인짓(ㅡㅡ;)을 했었는지...어젯밤, 바스타드소드를 들고 전직시험을 치루면서 지나간날의 과거에 대한 감회가~ ㅡ.ㅜ
기사로 전직을 샤방! 하는순간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 시험삼아 들어가서 싸워본 내 기사의 칼 휘두르는 모습은 너무나 멋졌다. 검사일때는 세로양단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기사로 전직하고나서는 비스듬히 횡으로 검을 휘두른다! 졸라졸라 멋있음. 물론 페코페코를 탔기때문에 이젠 그런모습 못보겠지만. 하여튼 기사 너무 멋지다~
더군다나 오늘 상인으로 쌓아놨던 물품들을 다 팔아치우고있는데 의외로 엄청 잘팔린다~ 그야말로 내 라그인생의 절정기이다! 하루만에 벌써 20만z을 모았음. 거기다가 어떤 얼빵한 블스가 스크래치 마스크를 떨어뜨려서 냉큼줏어다가 팔았다. 우하하하하하~
오늘 학교 휴강이 2개였다. 진짜 학교 괜히갔다...순전히 shegun수업만빼고는 다 쓰잘데기없는거였는데...아~ 수업좀 들어보려고 하니까 다 휴강해버리고! 오랜만에 중도들어가서 라그에 미쳐있느라 게을리했던 '탐그루' 읽기를 계속했다. 다시 읽는거지만 새로 읽으니 작가 김상헌 씨가 꽤나 대단한 사람이란걸 느꼈다. 예전 초창기 판타지때의 내 유치한 감상은 정말...부끄러웠다. 어느덧 많은 작품혹은 쓰레기들을 접해본후 탐그루를 다시 읽으니까 탐그루는 눈-마-새나 폴라리스 랩소디, 흑기사 못지 않은 훌륭한 작품이란걸 깨달았다.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 속에 숨어있는 마법의 말을 찾아 자신의 마음과 연결시켜 현상을 만들어낸다 - 어느누구도 시도하지않았던 '마법'이란 가상의 힘에 대한 해석. 얼마나 대단한지...감탄만 나올뿐.
스타크래프트 - 질레트배 경기가 방영중이다. 올림푸스배 이후로 꼭꼭 챙겨보는 유일의 스타중계. 개인적으로는 나도현과 서지훈을 응원한다.


유령나타났네 무서워라 ㅡ.ㅡ;
라그나로크 전직..이거 호락호락한게 아니더군. 프리스트때보다 훨씬 어렵다;; 전직자체가 아니라 전직퀘스트가 너무 어려웠다. 그놈의 조개살, 정말 최악이었다. 그놈의 조개들!!
조개살 주워주신 여 프리님과 여 헌터님한테는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다 ㅜ.ㅜ 아직이다, 내일 전직하자~!!
어젠 학교도 안가고 겜방에서 살았다. 아침8시 반에 들어가서 4시가 다 되어서 나왔으니...다함이를 보고 뭐라고 했던 내가 부끄럽다. 예전에 겜방에서 밤샌이후로 그렇게나 오래있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아~ 눈이 정말 아프더군. 대신 라그랑 스타, 카쓰, NBA라이브2003 모두 마음껏했다~
아~ 우리집은 아니지만 집안문제때문에 좀 어수선하다. 친가쪽은 이제 그럭저럭 사그라 들었는데 이모네때문에 좀 그렇다. 고집좀 그만부려~ 철좀들어라---!
민석이에게 산 김윤아 씨디.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작사작곡 모두 자신이 했던데..'작곡가'는 몰라도 '작사가'는 그리 대단케 보지 않았었지만 적어도 이 앨범만은 대단하다.
'나는 자아를 잃은 증오의 하수인
두 눈엔 칼을 심고 가슴엔 독을 품은
꿈에도 잊지 않을 이 사무치는 증오,
당신을 해하리라, 새 날이 오면.
증오는 증오를 낳고
검은 증오의 불길이 언젠가는
날 삼키고 난 멸하고 말겠지
이미 지옥 한 가운데 발을 딛고
웃으며 나 가려 해 파국에'
가장 좋아하는 구절. '증오는 나의 힘'
미네소타 플옵진출까지 D-2 !

라그에 미쳐서 일기조차 까먹었음
아 드디어 기사로 전직한다. 라그나로크는 여러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활을 차지하기때문에 혼자서 살아나가기란 너무나 힘들다. 나 역시 몇명의 친구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프리스트를 키웠었다. 근데 이번에 키웠던 검사는 오로지 나 홀로의 힘. ㅡㅡ;; 도움받은건 은수의 칼 한자루와 몇몇의 장비들뿐이었다. 아~ 정말 고난과 시련의 시간이었다~ 이제 내 기사가 점점 성장해서 고렙이 되어 뒤따라올 나의 상인과 마법사의 빛이 되어주기를~ 아직 기사전직은 못했다. 무슨 아이템을 모아오라는데 도저히 못 모으겠다...;; 욜라힘듬
아직멀었다! 좀더 수준이 높아야해~ 렙 90대를 향해 돌격하자~!
기사전직아템:
짧은다리
인어의심장(ㅇ)
식인수의꽃
조개살
헌후라이팬
달팽이껍질
5개씩.
ㅡㅡ;; 까먹음 안되니까...잠시 메모를;;
학교생활은 진짜 포기했다. MT를 안갔고 이제 남은 모든 행사 다 빠질꺼다. 뜨레모아는 꼭 탈퇴해야된다...만사가 귀찮다. 시간이 남아도 가기싫은데 시간없는날까지 부르니까 슬슬 짜증이 난다. 모레도 체육대회를 하러 오라는데 안가련다. 토요일 오후에는 미네소타 vs 덴버의 플레이오프5차전이 MBC-espn을 통해 중계된다. 내가 NBA를 지금까지 봐오면서 늘 응원한 미네소타가 드디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갈수있는 절호의 찬스다. 앞으로 1승만 더하면 되는데 아마 이길꺼 같다. 체육대회따위를 볼 시간이 아니다. 지난 6년간 항상 플레이오프1라운드에서 떨어져서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올해에야 말로 올라갈수 있을거 같다. 그, 약하던 미네소타가 정규리그1위를 하다니. 그것만도 꿈만같았다. 덴버를 넘어서 우승까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