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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작가에게 빠져살고있다. '몬스터' 를 읽었을때의 그 충격과 감동에 이어 이번엔 '20세기소년'을 읽고있는데 이것 역시 너무나도...
이 작가를 왜 이때까지 모르고있었을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스타일링과 깔끔한 그림체(약간은 미스터초밥왕의 그림과 비슷하다).
20세기 소년은 어린시절의 친구들이 장난삼아 이야기했던 일들이 20세기말, 실제로 일어나고 그 일을 막기위해 그때의 친구들이 모여 힘을 합친다는 내용이다. 이건 막연한 줄거리에 불과하고 그 안에 하나하나 연출되어져있는 스토리들이 환상적이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치밀한 구성을 할수있는지...정말 경탄스럽다.
자세히 보다보면 약간은 단순한 필체의 캐릭터들이지만 정말 개성있고 매력있는 그림체다. 존경스럽다.
그림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 주인공이 기타연주(밥 레넌?)을 끝내는 그림. 글고 주인공의 조카인 엔도 칸나.
위닝일레븐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역시 프리킥 골. 피파엔 이게 안된다. 그런데 위닝엔 적은확률이지만 경우에따라 직접찬 프리킥이 그물을 가를때가있다. 그럴땐 정말 다른골을 넣을때와는 차원이따른 기분을 만끽할수있다.
난 20m안에서 프리킥을 얻으면 20%정도의 확률로 골을 넣는편이다. 그것도 베컴이나 히바우두, 셰브첸코, 베론정도의 선수들이라야 넣을수있다. 22m정도가 넘어가면 거의 포기한다. 솔직히 한번도 넣은적 없다. 그런데 오늘, 이천수로 프리킥골을 넣었다!
그것도 27m에서!! 으 그 넣었을때의 쾌감이란^^
보통 휘어차기로 하는데 그냥 포기하다시피 직선으로 꽝! 찼는데 그게 순식간에 그물에 꽂혔다. 하하 오늘 날씨도 비왔다 개고 비왔다 개고 이래서 습도는 높고 더워서 정말 짜증났는데 밤에 천수의 프리킥 한방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랄랄라~
난 20m안에서 프리킥을 얻으면 20%정도의 확률로 골을 넣는편이다. 그것도 베컴이나 히바우두, 셰브첸코, 베론정도의 선수들이라야 넣을수있다. 22m정도가 넘어가면 거의 포기한다. 솔직히 한번도 넣은적 없다. 그런데 오늘, 이천수로 프리킥골을 넣었다!
그것도 27m에서!! 으 그 넣었을때의 쾌감이란^^
보통 휘어차기로 하는데 그냥 포기하다시피 직선으로 꽝! 찼는데 그게 순식간에 그물에 꽂혔다. 하하 오늘 날씨도 비왔다 개고 비왔다 개고 이래서 습도는 높고 더워서 정말 짜증났는데 밤에 천수의 프리킥 한방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랄랄라~

국민학교1학년때, 정말 열심히 봤었던 만화책. 피아노학원레슨을 끝마치면 학원뒷방에 있던 만화책쌓여있는방으로가서 봤던거 또보고하면서 3시간가량이나 시간가는줄 모르면서 보다가 선생님이 집에가라고 다그치면 집에가고 했었다. 그땐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그당시엔 한국만화가 일본만화보다 시장점유율이 높았다. 지금 책대여점에 가보면 90%가 일본의 것이다. 순정만화쪽은 그래도 좀 덜하지만 소년만화쪽은 짱,열혈강호를빼면 나머진 솔직히 '없다'
그때의 재밌었던 '펭킹 라이킹' '스텝바이스텝' '한여름밤의꿈'이런 작품들을 다시보고싶다...정말 재밌었는데. 으 드래곤볼을 앞세운 점프와 슬램덩크를 앞세운 챔프에 우리나라의 문화산업 한 귀퉁이는 다 무너졌다. 예전의 그것들을 되살릴수있다면~
'몬스터'라는 엄청난 대작을 보다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다. 완벽한 범죄, 최대의 공포, 완전한 자살을 추구하던 요한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떠난 자리는 '인간이 있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던 그가 마지막 장면에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것이다. 그때까지 그의 안에서 커가던 몬스터대신 진정한 자신이 발견된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것을 만들어낼수있을까.

용돈받았다. 일단 내가 삥땅했던 핸드폰요금이랑 독서실비를 제하고 플스방비좀 빼고 하면 약간은 남겠네. 이번엔 비싼거는 못사겠다~ 자중하면서 사는 보름이 되겠군.
아, 그래도 꼭 살껀있다. 토우메케이의 콜렉션. '양의노래'와 '예스터데이를노래하며' '우리들의 변박자' 이건 진짜 꼭 구하고싶고...다른작가들것도...'극동학원천국'이라던지 'G전장 헤븐즈도어' 하고 또 뭐가 있더라. '그남자그여자'도 내가 사모은거와 다운로드받아놓은것을 제외하고 내 수중에 없는 12,13권도 갖고싶고...하아.
지금 컴퓨터로는 '럭키짱'을 다운로드받아서, 대여점에선 '몬스터'를 빌려보고있다. 최악과 최고의 작품을 같이보니까 참...^^;
럭키짱은 그 명성 그대로다. 108단 콤보를 쓰는 장면을 동작하나하나를 지면에다 옮겨서 책 권수를 늘려나가지를 않나 아무튼 한권보는데 5분이 채 안걸린다. 반면에 '몬스터' 아 정말 대단한 만화다. 이게 만화가 맞는지? 이렇게 치밀한 구성은 처음봤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전개. 디씨인사이드의 만화갤러리에서 추천해주는 작품들은 다 볼만하다. 지금까지의 나의 편견은 정말 어리석었다. '만화'는 글자와 그림이 합쳐진건데...그림에 너무 편중해서 봐왔던거 같다.
나중에 돈많이 생기면 DVD도 좀 모아보고싶다. 꼭 사고싶은게 몇편있어서. 같은 남자가 봐도 섹시했던 조니뎁-잭 스페로우의 '캐러비안의 해적' 내가 좋아하는 재난영화장르를 최초로 접해봤던 '볼케이노' 그리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히메(내용이야 달달외울정도지만 소장의 의미), 투모로우, 라스트 사무라이, 인디펜던스데이, 쥬라기공원1,2. 이런것들...정말 갖고싶다.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지만, 저런건 살수있으니까 필요하단걸 부정할수는 없겠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