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배갤에서 MBC가요대전 동영상을 봤다.
정말 얘는 노력많이 하는게 눈에 보인다. 숨소리만 하루종일 내다가 들어가는 껍데기만 월드스타 레인보다 낫다.
가수라면 이정도 퍼포먼스는 갖춰야지.
오늘 아르바이트 완전 쫑냈음. 흐지부지 다음주까지 계속 일하는가 싶었는데 일거리 줄어들고
이사가 이제 늦게 나오시는 네분은 안와도 좋습니다 라길래 차장이 말렸는데 그냥 네명다 관두기로 했다.
내가 관둔다고 해야되는데 지가 관두라그래서 좀 띵-했음. 나야 뭐 좋지만, 사직서 깔끔하게 썼다 히히히
곰지안이 차태워줘서 마지막날엔 시지까지 편하게 왔다. 저녁대접해서 보냈음.
이제 거기 갈일없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좀 아쉽기도 하고 뭐 그렇다.
트러블도 많고 에로사항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전역하고 어리버리 깔동안 사회재적응(;;;)을 도와준 일터에 감사한다.
인생에 처음으로 '신용카드' 라는 물건을 만들었다. 내명의로.
기업은행에서 직장명의랑 급여수령여부, 보험납입 조회하고 바로 ok 해주더라.
옛날엔 개나소나 다 만들어줬는데 하도 신용불량자가 많이 생기고 카드회사들이 줄줄이 도산하니까 요즘은
신용카드가입절차가 아주 엄격하다. 솔직히 나도 급여가 적어서 튕길줄 알았음
기업은행 비씨카드 알파way인가 하는걸로 만들었는데... 아놔 좀 알고갈껄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좀 낚인듯
별 도움되는 제휴사도 없네... 끽해야 아웃백10%할인정도=_= 연회비도 5천원씩이나!
본래목적이야 뭐 어차피 물건살때 3개월할부 혜택만 되면 되는거였지만 그래도 많으면 좋잖아.
좀 알고갔으면 '제로팡팡' 이라는 영화예매 5000원할인에 연회비 2000원밖에 안되는 카드 만들었을텐데 흑흑
사실 제일 좋은건 국민은행에 이마트제휴카든데(이마트에서 1년에 한차례만 물건구매하면 연회비가 공짜)
나의 국민은행통장 두개의 잔고가 합쳐서 5만원이 안되는지라 쪽팔려서 못했다
개설도 안될꺼같고. 내가 교통카드 대금 밀린게 한두번이냐
아무튼 이왕만든거 그냥 3개월간 걍 쓰고 기본3개월 혜택끝나면 갈아타야지.
그래도 좋구나 별것도 아닌직장이지만 내 이름으로 등록되어있으니 뭔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혜택들이 많다 ^-^
(예전에 중구청에서 일할때도 고용보험 가입됬었더라. 나름 반년간 납입했음! 나중에 국민연금 몇푼이라도 더 받겠지)
집에 있던 안쓰는 가방들 다 내다보리고 나니 책들어가는 가방이 없어서; 하나 사려고 둘러봤는데
롯데백화점에서 MCM은 10%, 루이까또즈는 20%세일중. 마음에 드는물건들은 각각 33만, 28만원.
후 디카를 파는수밖에 없겠군영... 그래도 비싸게 주고사면 그정도 값어치는 다들 하더라.
간만에 부대에 찾아갔다. 친했던녀석이 제대해서 우르르 모여서 신년회 한 김에 아예 찾아가봤음
그동네는 어떻게 변하지를 않냐 ㄲㄲ 그녀석들은 너무 변해서 죽겠다고 징징대지만 뭐 외부사람이 보기엔 똑같아
아무 연고도 없던 애들이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한침상에서 자고 같은밥 먹고 하니까 정이 안들수가 없다.
예전에 코곤다고 그렇게 구박받던 아들내미도 어느새 상경을 달았더군
중간노릇하던 애들은 이제 침상에 대자로 누워서 놀고있고
이런거 보면 세월 참 빨리가...
그런데 이제 부대로 놀러갈일은 없을듯. 친한 애들도 다 전역해서 이제 서먹서먹할거 같다.
추억으로 묻어두고 이제 할일찾아 나서자..
젊고 컴퓨터 맨날하니까 다 아는것 같아도 완전컴맹인 사람 천지다;
최근에만 주변사람 컴퓨터에 윈도깔아준게 세번째임.
아무리 게임잘하고 문서작성 잘하더라도 기본적인건 좀 아는게 좋지 않나...
최소한 어떤부품이 어떤 역할이고 시스템을 포맷하고 윈도우 설치하는거 정도는 좀 알아야..
막힐때마다 A/S기사를 부른다니 아우 쪽팔려 졸라 사소한걸로 부르면 얼마나 속으로 비웃겠나
이 구조에 대해 관심이 안생기나? 이 버벅거림을 멈추게 할 방도가 없을까.. 이런 생각들 안하고 그저 다 참으면서 쓰는건가;;
나이든사람은 어쩔수없는거지만 젊은사람이 컴퓨터에 대해 너무 모르는걸 보면 좀 어이가없다.
이 생활의 필수품을 기본적인 소양도 안갖추고 쓰고 있다니. 나같음 불안해서 사용못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