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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입맛이 확실히 변했다.
예전에 내가 가장 선호하던 한국 맥주는 S필 이라는 식이섬유 좀 들어간 뒷맛 제일 가벼운 맥주였는데...
지금 거의 한 7~8개월만에 맛을 한번 보니 너무 싱겁다. 물탄 듯한 맛... 비린내마저 느껴지는듯 하다.
이게 맛이 예전 그대로로 유지되고 있는거라면 취향이 완전 바뀐듯.
외국엔 맥주외에 다른 술은 더럽게 비싼 덕분에 맥주만 주구장창 마셔서 안그래도 꽤나 넓던
맥주 테이스트 범위가 더욱더 넓어지는 결과가...ㅋ
일단 필리핀에서의 유일한 브랜드, 산미구엘은 합격점이었다. 한국에 있을땐 비싸서 잘 못마시던 산미구엘이 거기선 한병 400원.
대신 병은 맨날 재활용하니까 마실때마다 병을 휴지로 닦아야하는 불편함과 꺼림칙함이;;
made in NZ는 스타인라거가 가장 메이저지만 그것보단 남섬에서 만드는 스파이츠가 제일이었다. 알찬 맛?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맥주의 특성이 한번에 다 들어가있는듯한 느낌. 가장 선호했던 맥주.
호주는 XXXX와 VB... 단연 포엑스. 뉴질랜드에서 마신 VB는 정말 병신같았는데(한국서 마셔도 병신같고) 호주에서 마신 VB는
예상외로 괜찮았다. 수출용은 뭔가 다른지... 오죽하면 victoria biiter를 very bad로 칭했으랴ㅋ
아 아무튼 기껏 모두 테이스팅 해보며 쌓아놨던 내 국내 맥주 취향을 새로 정립해야 할듯...
일단 무난하게 평타 쳐주는건 Max이므로 다시 Max로 리턴. S필은 사망이다 정말
예전에 내가 가장 선호하던 한국 맥주는 S필 이라는 식이섬유 좀 들어간 뒷맛 제일 가벼운 맥주였는데...
지금 거의 한 7~8개월만에 맛을 한번 보니 너무 싱겁다. 물탄 듯한 맛... 비린내마저 느껴지는듯 하다.
이게 맛이 예전 그대로로 유지되고 있는거라면 취향이 완전 바뀐듯.
외국엔 맥주외에 다른 술은 더럽게 비싼 덕분에 맥주만 주구장창 마셔서 안그래도 꽤나 넓던
맥주 테이스트 범위가 더욱더 넓어지는 결과가...ㅋ
일단 필리핀에서의 유일한 브랜드, 산미구엘은 합격점이었다. 한국에 있을땐 비싸서 잘 못마시던 산미구엘이 거기선 한병 400원.
대신 병은 맨날 재활용하니까 마실때마다 병을 휴지로 닦아야하는 불편함과 꺼림칙함이;;
made in NZ는 스타인라거가 가장 메이저지만 그것보단 남섬에서 만드는 스파이츠가 제일이었다. 알찬 맛?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맥주의 특성이 한번에 다 들어가있는듯한 느낌. 가장 선호했던 맥주.
호주는 XXXX와 VB... 단연 포엑스. 뉴질랜드에서 마신 VB는 정말 병신같았는데(한국서 마셔도 병신같고) 호주에서 마신 VB는
예상외로 괜찮았다. 수출용은 뭔가 다른지... 오죽하면 victoria biiter를 very bad로 칭했으랴ㅋ
아 아무튼 기껏 모두 테이스팅 해보며 쌓아놨던 내 국내 맥주 취향을 새로 정립해야 할듯...
일단 무난하게 평타 쳐주는건 Max이므로 다시 Max로 리턴. S필은 사망이다 정말
오늘 학교 도서관 몇시간 앉아 있다보니까 아... 그래도 외국있을때가 좋았구나=_= 싶었다
사실 뉴질랜드, 특히 자취할때 그때는 정말 안그립지만 (룸메들은 그립지만) 필리핀 생활때가 그립다
공부도 열심히 했었고 놀기도 재미있게 놀았고
하루하루가 늘 새로웠는데.
필리핀은 꼭 다시 한번 제대로 여행하련다. 1~2년 내에.
오늘 도서관 딱 가보니까 아... 또 이짓을 일년간 내내 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게
참 착잡했다
그런데 이제 정말 확실히 결심이 서는게,
쓸데없는데 돈 안쓰고
그냥 모아서 여행이나 다녀야겠다. 그게 훨씬 남는거 같다.
당장 다음주부터 1년에 2차례, 해외여행. 그걸 위한 적금통장 개설할려고 한다. 한달 5만원씩만 넣어도 30만원인데
그거면 가까운 나라는 충분히 여행할수 있으니까. 항공료는 카드로 결제하고.
여권에 스탬프나 많이 찍어야지.
그리고 매년 연말엔 일본에서 보내야겠다. 후쿠부쿠로 두번만 뽑으면 여행비는 뽑으니까.
사실 뉴질랜드, 특히 자취할때 그때는 정말 안그립지만 (룸메들은 그립지만) 필리핀 생활때가 그립다
공부도 열심히 했었고 놀기도 재미있게 놀았고
하루하루가 늘 새로웠는데.
필리핀은 꼭 다시 한번 제대로 여행하련다. 1~2년 내에.
오늘 도서관 딱 가보니까 아... 또 이짓을 일년간 내내 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게
참 착잡했다
그런데 이제 정말 확실히 결심이 서는게,
쓸데없는데 돈 안쓰고
그냥 모아서 여행이나 다녀야겠다. 그게 훨씬 남는거 같다.
당장 다음주부터 1년에 2차례, 해외여행. 그걸 위한 적금통장 개설할려고 한다. 한달 5만원씩만 넣어도 30만원인데
그거면 가까운 나라는 충분히 여행할수 있으니까. 항공료는 카드로 결제하고.
여권에 스탬프나 많이 찍어야지.
그리고 매년 연말엔 일본에서 보내야겠다. 후쿠부쿠로 두번만 뽑으면 여행비는 뽑으니까.
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내 변화는 남 눈치 보는게 좀 줄어들었다는거.
내가 뭘 하든, 입고 다니든 남들 시선 별로 신경 안쓰인다 anymore
어차피 그 사소한 잠깐의 시선에 멈칫멈칫하며 소모한 시간들과 그 집중력이 아깝다. 사실 바로 한달 직전의 나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어느정도 다시 돌아온거지만, 그래도 그건 달라진듯. 왜 그리도 그 전엔 마음 쓰면서 살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방금전,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털레털레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내 목적지에 가는게 뭔지 확인하고
(그전같으면 집에서 이미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갔을듯) 타서, 엉뚱한 장소로 가든말든 거기도 구경해보고,
즉흥적으로 아 귀국한 후로 짜장면 못먹었네- 하면서 짜장면집 가서 한그릇 시켜서 뚝딱하고 볼일 다 보고 돌아왔다.
사실 이제 더 대책없어진거라 해야되나; 그렇게 보면 마이너스적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오히려 이게 더 발전적인듯 느껴진다
최소한 머뭇머뭇하면서 소모하는 신경씀이나 시간들은 없으니까.
자유롭게, just for myself- ただ自分のために 하는 사람들 속에 몇달이나마 섞여 있었던 탓인지 그런 영향은 내 속에 스며든듯.
최소한 그거 하나는 건진거 같다.
(외국인 울렁증 없어진거랑. 이거 원래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아니더라. 다들 있을수 밖에 없는듯...)
내가 뭘 하든, 입고 다니든 남들 시선 별로 신경 안쓰인다 anymore
어차피 그 사소한 잠깐의 시선에 멈칫멈칫하며 소모한 시간들과 그 집중력이 아깝다. 사실 바로 한달 직전의 나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어느정도 다시 돌아온거지만, 그래도 그건 달라진듯. 왜 그리도 그 전엔 마음 쓰면서 살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방금전,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털레털레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내 목적지에 가는게 뭔지 확인하고
(그전같으면 집에서 이미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갔을듯) 타서, 엉뚱한 장소로 가든말든 거기도 구경해보고,
즉흥적으로 아 귀국한 후로 짜장면 못먹었네- 하면서 짜장면집 가서 한그릇 시켜서 뚝딱하고 볼일 다 보고 돌아왔다.
사실 이제 더 대책없어진거라 해야되나; 그렇게 보면 마이너스적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오히려 이게 더 발전적인듯 느껴진다
최소한 머뭇머뭇하면서 소모하는 신경씀이나 시간들은 없으니까.
자유롭게, just for myself- ただ自分のために 하는 사람들 속에 몇달이나마 섞여 있었던 탓인지 그런 영향은 내 속에 스며든듯.
최소한 그거 하나는 건진거 같다.
(외국인 울렁증 없어진거랑. 이거 원래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아니더라. 다들 있을수 밖에 없는듯...)